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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강] 정리와 편집

공진성 2009. 5. 25. 14:13
<내용적 편집>

서론과 본론, 그리고 결론에 들어갈 내용의 재확인

결론을 먼저 써봄으로서 본문의 내용에 일관성을 부여할 수 있다.

불필요한 내용이 군더더기처럼 붙는 것을 막아야 한다.

서론은 맨 마지막에 써서 일관성을 부여한다.

채점의 기준을 통해서 역으로 글이 갖추어야 할 요소들을 생각해 본다.

-의미? 무슨 뜻인지가 불분명한 구절. 언제나 이해 가능하게 써야 한다. 자신에게만 뜻이 분명하게 쓰지 않기 위해서는 친구에게 글을 읽어봐 달라고 한다.

-모순: 글 안에서 논리적으로 충돌하는 내용이 없는지 확인한다.

-표현 어색: 사용하고 있는 개념어의 뜻, 단어의 결합관계가 분명한지 확인한다.
 
-설득력 없다: 주장에 대한 근거로서 제시되는 예증이나 논증이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지 확인한다.

-연결 안 됨: 단락과 단락, 문장과 문장의 연결이 논리적이지 않거나 매끄럽지 않은지 확인한다.

-공허한 주장: 별 다른 근거 없이, 설득력 있는 사실관계 제시 없이 갑작스럽게 당위적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 않은지 확인한다.

-호응: 문장요소간의 호응 여부에 유의한다.

-왜?: 타당한 이유의 제시 없이 주장을 했거나 필요한 설명 없이 무엇인가를 당연하게 전제하지 않았나?

초고(Draft) 완성 후에 반복해서 퇴고(redrafting)한다.
글을 쓰고 나서 24시간 후에 다시 본다. 자기 글을 객관화해서 보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까칠한 친구를 적극 활용한다.

<물리적 편집>의 구분

글을 이루는 물리적 요소들:

종이
잉크, 토너
활자, 폰트, 크기
본문, 장절제목, 소제목, 제목
줄간격
글자간격
쪽번호
글쓴이와 소속
서론, 본론, 결론의 분량
그림이나 도표, 사진의 활용
목차/차례
각주, 출처, 설명, 참고문헌
글자의 색, 종이의 색,
표지
제본, 스테이플링,
제출 시기와 방법